佛 정부 '노동법 개정 반대' 청년 구직 지원에 6천500억
![노동법 개정 문제로 학생 대표와 만난 뒤 기자회견하는 발스(가운데) 총리[AF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4/12/yonhap/20160412011227709kqmu.jpg)
청년들 노동법 개정 철회 촉구 12일째 '밤샘 시위' 예정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며 파리에서 '밤샘(Nuit debout) 시위' 등을 벌이며 저항하는 젊은이들에게 11일(현지시간) 구직 지원책을 제시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청년 학생 대표와 만나 "정부는 청년 구직 지원 등에 4억∼5억 유로(5천200억∼6천50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발스 총리는 "정부는 청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년의 걱정을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 최대 학생단체인 UNEF는 "발스 총리가 제안을 해줘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스 총리와 청년 대표들이 만나기 불과 몇 시간 전 경찰은 지난달 31일부터 청년들이 '밤샘 시위'를 벌여온 파리 레퓌블리크(공화국) 광장에서 시위 천막과 시설물을 철거했다.
철거 과정에서 경찰과 청년 간 충돌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청년들은 경찰의 시설물 철거에도 이날 저녁에도 12일째 '밤샘 시위'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좌파 사회당 정부는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끌어내리고자 해고요건 및 주 35시간 근무 완화, 연장근로수당 삭감 등의 내용이 담긴 노동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노동법 개정안으로 노동조건만 악화하고 사회안전망이 부실해질 것으로 보고 반발하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 ☞ 정부청사 침입사건, 애꿎은 환경미화원에 '불똥'
- ☞ 아내 노출 사진 SNS에 올린 40대…결국 이혼당해
- ☞ 송혜교, 日미쓰비시자동차 광고 거절…"전범기업"
- ☞ 21세男, 군대 안가려고 몸무게 10㎏ 뺐다가 '아뿔사'
- ☞ 5년간 100억 이상 벌어 호화생활…'인증샷' 한방에 덜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문희·유인촌·차인표 등 故최불암 조문…'딸 자처' 김혜수는 눈물(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도 추가 | 연합뉴스
- '19년 미제' 연쇄 성폭행범, 실종사건 수사중 DNA 감식에 덜미 | 연합뉴스
- 취업비자로 가족 10명 한국 데려온 무슬림?…법무부 "사실 아냐"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고향으로 떠났나…부산서 나흘째 안 보여 | 연합뉴스
- '불암산 명예 산주' 故최불암…28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종합) | 연합뉴스
- 육군 첫 여성 '탑헬리건' 탄생…아파치 조종사 편연주 소령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종합) | 연합뉴스
- "주식 실패…혼자 죽기 무서워" 알고 지낸 日여성 살해 3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유도 허미미, 자비 들여 출전한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서 동메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