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읍소 "與, 145석 간당간당..부산서 전승해야"

민왕기 기자 2016. 4. 11. 13: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김희정 새누리당 후보가 김무성 대표와 함께 지역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2016.4.6/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민왕기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부산 연제구를 찾아 “어제 밤늦게 선대위 관계자들을 불러 계산해보니 145석에서 간당간당한다”며 읍소전략을 펼쳤다.

그는 이날 “수도권은 새누리당이 구조적으로 어렵다. 부산에서 전승을 해야만 과반수를 경우 넘을 수 있다. 여러분 도와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자체 판세 분석결과 부산 격전지가 8곳으로 확대되자, 읍소 전략으로 선회해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과거 새누리당 의석 180석 발언에 대해 “국회 선진화법은 망국 악법이고 180석을 얻어야 (국회선진화법을)개정할 수 있다”며 “오만이 아니라 애국심에 호소하느라 180석을 말씀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드린다. 도와달라. 잘하겠다”며 “내일 모레 선거에서 당선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당선이 되면 6선이다.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 그만두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역시 ‘18석 전패 위기’라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엔 “선거 판세 분석 결과, 더민주가 18개 선거구에서 당선 가능성이 안정적인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다”며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야당이 몰살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더민주 후보들이 상당수 선거구에서 약진하며 격전지가 늘어났지만, 과거 선거에서 새누리당 표심이 결집하면서 석패했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부산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 총선 판세에 이상기류가 나타나면서, 총선을 목전에 두고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간판급 인사들이 잇달아 부산을 찾고 있다”며 “투표함을 개봉해야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상당수 선거구가 박빙 판세”라고 말했다.

wanki@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