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조작' 공시생과 같은 시험본 270여명 관련성도 수사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4/06/yonhap/20160406171644162kwsq.jpg)

같은 응시생 중 본 시험과 점수차 큰지 등 확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채 응시생 송모(26)씨의 인사혁신처침입·성적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송씨와 같은 시험지로 지역에서 선발시험을 치른 이들과 송씨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를 훔친 시험으로 모의시험을 치른 인원이 270여명"이라며 "이들과 송씨의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A대학에 다닌 송씨는 올 1월 A대학이 응시생을 선발하고자 서울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에 의뢰한 직무적격성검사(PSAT) 모의시험일 전 문제지와 정답지를 해당 학원에서 훔쳐 높은 점수를 받아 응시자로 추천됐다.
강 청장은 "해당 학원이 낸 문제로 시험을 치러 이번 지역인재 7급 응시자로 추천된 사람 가운데 송씨처럼 본 시험과 성적이 상식 밖으로 차이가 크다든가, 이들 중 송씨와 통화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보강 수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14일께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이틀 남은 4·13 총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115명을 경찰이 수사했고, 이 가운데 95명의 혐의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4월16일)와 관련한 추모행사 관리 방향에 대해서는 "특별한 위험이 없다면 추모 분위기에 맞게 가능한 한 경찰력을 주변에 배치하지 않고 차벽도 설치하지 않는 방향으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내 한 경찰서 간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4·19혁명을 헐뜯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일을 두고는 "감찰 결과에 따라 응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청장으로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 ☞ 정부청사 침입사건, 애꿎은 환경미화원에 '불똥'
- ☞ 아내 노출 사진 SNS에 올린 40대…결국 이혼당해
- ☞ "중국내 탈북여성들 호적없이 불안한 삶…한국행이 최종목표"
- ☞ 21세男, 군대 안가려고 몸무게 10㎏ 뺐다가 '아뿔사'
- ☞ 5년간 100억 이상 벌어 호화생활…'인증샷' 한방에 덜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적조작' 공시생, 문제지 훔치려 교직원 사칭까지(종합)
- '인사처 침입' 공시생, 예비시험인 지역 선발시험 문제지도 훔쳐(종합2보)
- '공시생' 1명에게 완전히 뚫린 정부청사 보안시스템
- "괜찮아" "형·언니"…日 젊은층서 유행하는 '한본어' | 연합뉴스
- [시간들] 김용건도 믿은 '부정 탄다'는 미신, 상문살이 뭐기에 | 연합뉴스
- [삶] "내 친구 소방관 양주먹 꽉쥐고 숨져…방화복 없어 방수복 입고" | 연합뉴스
- 합의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 허위고소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한국판 '브레이킹 배드' 조직 검거 | 연합뉴스
- 방치된 송도 K팝시티 땅에 8억짜리 꽃밭 조성…예산낭비 논란 | 연합뉴스
- 하이트진로, 말아 마시던 '테슬라' 소맥 완제품 출시 추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