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개그콘서트 이상훈 쓴소리 대신 유시민급 투표 독려 빛났다

뉴스엔 2016. 4. 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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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개그 프로그램마저 목놓아 부르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야 할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1대1'에서는 그 어렵다는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평소 '1대1' 코너에서 이상훈은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날려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분에서는 4월 13일 총선을 코앞에 둔 예민한 상황(?) 탓에 국회의원을 나무라는 대신 투표를 독려했다.

MC 역할을 맡은 유민상은 이상훈에게 "오줌을 싼 아이에게 이것을 둘러쓰게 했다. 쭉정이를 골라내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훈은 정답인 '키' 대신 "쭉정이를 골라내는 것? 투표다"고 답했다.

이상훈은 "투표해 알맹이만 걸러내야 한다. 영양가 없는 쭉정이와 티끌을 걸러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뽑을 사람 없어서 투표 안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어떻게 입맛에 딱 맞겠느냐.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된 선택을 하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훈은 말도 안 되는 재벌 2세, 3세의 슈퍼 갑질을 풍자하기도 했다. 유민상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상훈은 "갑질 재벌"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비원이 문을 잠궈났다고 화가 나서 '빠박', 운전기사가 운전을 이런 식으로 해? 화가 나서 '빠박'"이라며 최근 논란이 됐던 모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과 모 식품 회사 회장의 갑질 사건을 비꼬았다.

또 이상훈은 "사이드미러를 접고 어떻게 운전하느냐"면서 수행기사에게 사이드미러를 접고 달리라고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 한 대기업의 재벌3세를 겨냥하기도 했다.

유시민은 한 방송에서 "정치인은 맞춤복이 아닌 기성복"이라는 말을 남겼다. 국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맞춤복 같은 공약, 맞춤복 같은 정치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최악일 때는 차악이라도 뽑아야 함이 마땅하다. TV 프로그램도 일단은 봐야 '꿀잼'인지, '노잼'인지 판단할 수 있지 않나. 이상훈의 말처럼 쭉정이인지, 알맹이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뽑아야 한다. 그래야 판단할 권리가 생긴다.(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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