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깜깜이' 판세..여야 막판 3대 변수 '촉각'

김지선 2016. 4. 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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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선거 판세는 안갯속입니다.

대혼전 양상에 여야는 당일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배, 막말 등 막판 변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혼전을 보이는 수도권 등 초접전 선거구만 해도 절반에 달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 여야 모두 막판 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으로 적용된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이 변수로 꼽힙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사전투표율이 12.19%로 집계돼 재작년 지방선거 때보다 높고, 야권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호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겁니다.

이 같은 추세가 총선 당일에도 이어져 투표율이 크게 올라간다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많게는 30%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도 판세를 뒤바꿀 변수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부동층이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막판까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부동층 공략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말 한마디로 표심이 급변할 수도 있어 여야는 선거전 내내 '막말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굵직한 정책과 대형 이슈 등이 사라진 탓에 어느 때보다 말의 힘이 위협적일 수 있는 겁니다.

이 밖에 북풍 역시 변수로 꼽히고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의 파급력은 아직까진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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