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경찰, 모색 폰세카 지점 압수 수색

이수지 2016. 4.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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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엘살바도르 경찰이 8일(현지시간) 조세회피 문서인 '파나마 페이퍼'의 파문의 중심인 파나마 법무법인의 모색 폰세카 지점을 압수 수색했다고 AP통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모색 폰세카를 통해 파나마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한 자국민들과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경찰이 수도 산살바도르에 있는 모색 폰세카 지점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3일 파나마 법무버인 모색 폰세카의 지난 40년간의 거래 기록이 담긴 내부 자료를 분석해 1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조세회피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전날 저녁 모색 폰세카 지점 사무실에 있던 명판이 내려졌다는 제보를 듣고 경찰의 압수수색을 결정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현장을 방문한 더글라스 멜렌데즈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무실에 문서가 거의 없었지만, 약 20대의 컴퓨터와 서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여명의 직원을 심문했으나 현재 구속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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