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신면 주민들 "가축분뇨 처리장 절대 반대"

이종익 2016. 4. 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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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주민 100여명이 8일 오전 시청사 앞에서 천안축협 등 4개 조합이 장산리 일원에 추진하는 '천안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 건립 반대와 함께, 악취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한데도 천안시가 이를 무시한 채 방관하고 있다며 졸속행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6.4.8.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주민 100여명이 8일 오전 시청사 앞에서 천안축협 등 4개 조합이 장산리 일원에 추진하는 '천안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의 건립 반대와 함께, 악취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한데도 천안시가 이를 무시한 채 방관하고 있다며 졸속행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6.4.8. 007news@newsis.com

"주민피해 나몰라라" 천안시 규탄집회
천안시 "축협이 할 일"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수신면 주민들이 축협이 장산리 일원에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 건립에 악취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한데도 천안시가 이를 무시한 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수신면 장산리 등 마을 주민 100여명은 8일 오전 천안시청 앞에서 천안축협 등 4개 조합이 장산리 일원 5400㎡에 추진중인 '천안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 건립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공동처리시설이 타당성 조사나 주민 사전 동의없이 사업이 진행됐지만, 천안시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천안시를 규탄했다.

주민들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장 운영 지침에 부지 선정 전 주민과 충분히 상의 해 민원 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게 하라고 됐다"며 "우리는 이를 무시하고 수신면 주민과 한 번도 상의없이 부지를 미리 결정 해놓고 짜맞춰 거꾸로 가는 천안시의 밀실 행정에 항의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사업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 할 것을 밝혀둔다"며 "동의없는 착공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날 천안시 부시장이 별도 주민들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협에서 추진하는 시설로서 천안시로서는 특별히 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축협 관계자는 "국비 140억원을 포함 200억원이 투입될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밀폐공간에서 악취를 제거하고, 1차 미생물처리로 암모니아가스를 없앤 뒤 2차 바이오필터를 통과시켜 대기중으로 방출시켜 악취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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