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추방 시작된 그리스 난민들 방문 검토

유세진 2016. 4. 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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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올린 사진. 사진 아래에는 9개국어로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적혀있다. 이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된지 약 1시간만에 10만여명이 팔로잉했다. <사진출처:교황 인스타그램> 2016.03.20

【바티칸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주자들을 다시 터키로 추방하기 시작한 그리스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5일 아직 방문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일정도 잡혀 있지 않다면서도 방문 가능성에 대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은 부인하지 않았다.

그리스의 종교 관련 웹사이트 도그마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주 그리스 정교회 대주교와 함께 레스보스섬의 난민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스 정교회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방문 요청이 있었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4일 200여 명의 이주자들을 터키로 추방,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지만 인권 단체들이 난민들을 보호한다는 EU의 의무에 위배된다고 비난하는 등 논란을 부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EU는 물론 다른 나라들이 처형과 빈곤을 피해 조국을 등진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마음을 열 것을 촉구해 왔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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