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은 박세웅 "마음 편히 던졌다"

안준철 2016. 4.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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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감독님이 4점까지는 안내린다고 해서 편안하게 던졌다.”

롯데 자이언츠 영건 박세웅이 홈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세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첫 승을 신고했다. 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이날 2-1로 승리, 시즌 전적 2승2패가 됐다. 반면 박세웅의 공에 쩔쩔맨 SK는 연패에 빠지면 1승3패가 됐다.

홈개막전에서 첫 승을 챙긴 롯데 박세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1회와 2회 주자를 모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박세웅은 3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SK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102개, 최고구속은 150km였다.

경기 후 박세웅은 “홈 개막전이라기 보다는 네 번째 선발이라는 생각으로 큰 부담감은 없었다”며 “(강)민호형이 던지라는 데로 던져서 결과가 좋았다.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던지려 한 게 효과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4점까지는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편하게 던졌다”며 “작년에는 첫 승을 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올해는 첫 경기에서 바로 승리를 거둬 시작이 아주 좋은 것 같다. 특히 사직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오늘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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