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흉악범죄 '최고형 구형'..강력사건 엄단

구용희 2016. 4.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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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사범 삼진아웃제'도 적극 시행
올 들어 광주·전남 살인사건 7건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지검(검사장 김회재)이 흉악범죄 '최고형 구형' 등 강력사건에 대한 엄단의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이는 올 들어 빈발하는 살인사건에 따른 주민 불안감 고조와 범죄 분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강력사건에 대한 전반적 대비시스템을 재정비,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확고히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4일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서정식)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 살인사건 발생 비율은 전국 대비 30∼60%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전날까지 총 7건의 살인사건(상해치사·강도살인 포함)이 연이어 발생,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지검은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하는 강력전담팀 수사체제를 확립했다.

신속한 초동수사와 24시간 강력당직검사제, 경찰과의 탄탄한 수사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흉악범에 대한 철저한 양형 분석을 통해 최고형을 구형하는가 하면 적극 상소하는 등의 공판활동을 통해 범죄자들이 일정 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작은 폭력이 큰 폭력의 씨앗'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행중인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효율적이면서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3일 슈퍼마켓 강도살인·3월23일 주차장 살인·3월9일 PC방 업주 살인·2월27일 아파트 상해치사·2월26일 여인숙 주인 강도살인·2월24일 여자친구 살인·1월18일 모텔 동거녀 살인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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