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경찰관과 다운증후군 아들 숨진 채 발견
하경민 2016. 4. 4. 13:02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경찰관과 장애가 있는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49) 경위의 집에서 A경위와 아들(20)이 숨져 있는 것을 A경위의 매제(3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집으로 와 달라며 출입문 비밀번호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고 찾아가보니 두 사람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경위는 욕실 가스배관에 목을 맨 상태였고,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A씨의 아들은 거실 바닥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
A씨의 아들에게는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고, A씨의 유서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가 10년 전 이혼하고 혼자서 장애 아들을 키우며 힘들어 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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