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새누리'하락', 더민주·국민의당'상승'

박정양 기자 2016. 4. 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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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새누리 전주 대비 1.2p하락한 37.1% 더민주 1.3%p ↑, 국민의당 0.8%p ↑ 적극적 투표 의향층 40대 64.4%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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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4·13 총선을 9일 앞둔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3월 28일~4월 1일 전국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38.3%) 대비 1.2%p 하락한 37.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이 하락폭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은 주로 충청권과 영남, 40대, 보수층과 주도층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빠졌기 때문이다. 이는 주초에 확산됐던 친박과 비박 무소속 후보간 '박근혜 대통령 사진 논란'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리얼미터측은 분석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1.3%p, 0.8%p 오른 26.2%, 14.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8.5%로 전주와 같았다.

더민주는 서울과 호남,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해 지지율이 다소 올랐으며 국민의당도 대구와 경북, 호남에서 지지층이 결집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야권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민의당이 전주 대비 1.9%p 오른 40.5%, 더민주는 3.9%p 상승한 32.6%를 각각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9% 포인트로 오차범위(±5.6%p)안이었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40대가 64.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30대(62.9%), 20대(60.6%)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경우 50.0%로 가장 낮았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20.7%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세훈(15.4%) 전 서울시장, 김무성(12.9%)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0.0%), 유승민 무소속 의원(6.4%), 박원순 서울시장(5.9%) 순으로 집계됐다.

오 전 시장과 안 대표, 유 의원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1.6%p, 0.4%p, 0.3%p 상승한 반면 문 전 대표와 박 시장은 각각 전주 대비 0.7%p, 1.0%p 지지율이 하락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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