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슬기 "연습생 7년, 동료가 나갈 때 마음 아파" 눈물

2016. 4.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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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눈물을 보였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풋풋한 모습부터 여성의 이미지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나왔다. 현재 가요 프로그램을 휩쓸고 있다"며 걸그룹 레드벨벳을 소개했고, 레드벨벳은 'Dumb Dumb'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유희열은 레드벨벳의 무대에 "노래가 너무 신난다. 유재석이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레드벨벳이 연습생 기간이 길다"고 물었다.

이에 슬기는 "7년을 했다"고 답했고, 예리는 진로를 빨리 정했다는 유희열의 말에 "지금 18살이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를 했으니 다른 분야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유희열은 슬기에 "연습생의 자세, 노하우를 말해달라"고 물었고, 슬기는 "일단 사춘기가 오면 안 된다. 사춘기가 오면 반항심이 들고, 목적을 잃게 되어 포기할 수도 있다"며 "같이 데뷔를 꿈꾸던 친구들이 나갈 때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유희열은 레드벨벳에 "힘들었을 때 듣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고, 조이는 "조용필 선배님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인데 박정현 선배님이 리메이크했다. 그 노래가 내 인생 곡이다"라며 '이젠 그랬으면'을 열창해 숨겨진 가창력을 공개했고, 유희열은 "노래할 때 표정이 예쁘다. 화면 한 가득 조이가 꽉 차있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했다.

또한 슬기는 'I Have nothing'을 불렀고, 유희열은 "멤버들이 노래를 다 잘 한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웬디는 "'너 자신을 잃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Who You Are'를 열창했다.

한편 아이린은 음악중심 MC버전으로 "상큼 발랄한 모습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성스러운 모습도 있다. 함께 보시죠~"라며 레드벨벳의 다음 무대인 '7월 7일'을 소개했다.

['스케치북' 유희열, 레드벨벳.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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