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억합니다" 장국영 13주기, 만우절 영화같은 죽음

장국영 13주기, 그 날이 다시 돌아왔다.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거짓말 같은 죽음은 여전히 믿기지 않지만, 이제는 팬들도 조금은 담담하게 그의 죽음과 안녕을 기리고 있다.
4월 1일. 즐거움과 슬픔이 공존하는 이 날짜는 거짓말로 남을 속일 수 있는 '만우절'이라는 가벼운 이유와, 영원한 청춘스타로 남게될 '장국영의 사망일'이라는 이유로 매 년 기억되고 있다.
'거짓말 같은 죽음'이라는 설명이 고(故) 장국영만큼 잘 어울리는 이도 없다. 만우절에,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는 죽음을 맞은 고 장국영은 전 세계 수 많은 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고 1년에 한 번 씩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스타가 됐다.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1분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한 고 장국영의 사신은 우울증에 인한 자살로 마무리됐지만 지난 10여 년간 고 장국영의 죽음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명확한 사인은 자살이지만 타살설 역시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고 장국영의 기일이 다가오면 중화권 내에서는 '장국영의 죽음'에 초점이 맞춰지며 그간 전해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흘러 나왔다. 여전히 이에 반응하는 팬들도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죽음에 대한 이유 보다는 떠난 그를 추모하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
1956년 9월 12일 태어난 장국영은 47세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꺼거'(哥哥 형이나 오빠)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장국영은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아비정전' 등 숱한 영화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사랑받는 만큼 그의 곁에는 어둠의 그림자도 늘 함께 했다. 어린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고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로 위용을 떨쳤지만 내성적인 탓에 우울증이 뒤따랐다.
죽음까지 영화 같았던 고 장국영. 매년 4월 1일을 전 후로 홍콩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는 장국영을 추모하는 추모행렬이 이어진다. 또 각종 SNS를 통해 유명 스타들부터 팬들까지 고 장국영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하는 것.
지금도 SNS에는 "장국영의 날.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을 또 추억합니다", "마음이 기억할 영원한 청춘 스타", "13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것도, 그가 떠났다는 것도 여전히 믿기지 않지만 그가 좋은 배우였다는 것 만큼은 잊지 못한다", "장국영. 수 많은 명작 남겨줘서 감사해요. 많이 울고 웃었습니다", "그 곳에서는 평안하길" 등 추모글이 전해지고 있다.(사진= 장국영 영화 스틸)
[뉴스엔 조연경 기자]
뉴스엔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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