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北 도발 대응 연합방위태세 재확인

김형섭 2016. 4.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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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뉴시스】박주성 기자 = 핵안보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6.04.01. park7691@newsis.com
【워싱턴(미국)=뉴시스】박주성 기자 = 핵안보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6.04.01. park7691@newsis.com

【워싱턴 D.C=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이 대남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 위협에 대응할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35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두 정상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2270호)를 거부한 채 핵무기 배치와 핵 선제 타격 등으로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발을 통해 보상을 받고 수세에 몰릴 때마다 핵실험 카드를 꺼내드는 북한의 전략적 셈범을 바꾸기 위한 공조 체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6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국들의 일련의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양 정상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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