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 '줄고' 신규가입 '늘었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지난 2월 이동전화 신규가입자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통계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동전화 신규가입자는 총 60만3013명으로 전달보다 4만3077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SK텔레콤 신규가입자가 20만5029명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12만9226명, LG유플러스는 10만1930명, 알뜰폰(MVNO)은 16만68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월에는 신규가입자가 번호이동 가입자보다 많았다. 2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총 57만8099명으로 전월보다 1만4776명 감소했다. 번호이동은 사용하던 이동전화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고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이통3사와 알뜰폰 모두 지난 2월 번호이동 가입자가 1월보다 감소했다. SK텔레콤은 18만441명으로 전달보다 3747명 줄었다. KT는 14만8407명으로 421명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13만1620명으로 6448명이 빠져나가 감소폭이 가장 컸다.
번호와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단말기만 교체하는 기기변경 가입자는 총 72만6228명으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5만2235명 줄었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36만4996명, KT가 19만3188명, LG유플러스가 16만5712명으로 나타났다.
2월 전체 이동전화 단말기 유형별 가입자 수는 스마트폰 가입자는 4418만6536명으로 전월대비 26만7446명 증가한 반면 피처폰 가입자는 966만700명으로 15만965명 감소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사업자별 이동전화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9.70%로 가장 많았고 KT가 30.30%, LG유플러스가 19.99%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인 알뜰폰 가입자도 전월대비 10만194명 늘어난 614만2290명을 기록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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