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새 국제우주정거장 2024년 이후 출현"

2016. 3.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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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 [위키피디아 자료 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2024년 이후 다른 참가국들과 함께 새로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옛 연방우주청) 사장 이고리 코마로프는 30일(현지시간) "현 ISS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우주정거장이 2024년 이후 나타날 것"이라며 "러시아 혼자 그것을 건설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공동으로 힘을 합쳐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마로프 사장은 새 우주정거장은 스스로의 기술을 보태 이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모든 나라에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의 ISS는 2024년까지만 운용하기로 관련국들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새 우주정거장 건설에 기존 ISS 협력국들을 비롯해 브라질·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도 참여시키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우주정거장은 기존 ISS 모듈 3개에 추가로 다른 모듈들을 쏘아 올려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부터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건설되기 시작한 현 ISS는 16개 국가가 참여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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