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정부, 경제현안 해결할 수 있을지 의심"(종합)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제살리기 경기도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 능력에 낙제점을 매겼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수출은 줄고, 공장 가동률은 떨어졌다. 투자도 늘지 않고 소비는 줄어드는 등 모든 경제지표가 매우 암담하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보면 과연 경제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혹평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 청년들, 이런 사람들이 신음하는 세계가 되고 있고 하다못해 나라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며 “우리 일상에서 가장 큰 것은 먹고 사는 문제, 양극화인데 결과적으로 우리사회의 커다란 문제이고 사회불안이 발생하게 되면 결국 정치민주화에 장애가 될 것을 예측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번 20대 총선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제, 새로운 미래’로 가는 분수령이 되는 선거로 규정했다.
김 대표는 “세상은 바뀌고 경제구도도 바뀌었는데 경제정책만 예전의 모습이다. 바꾸려면 결국 정권을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경제정책은 기대할 수 없다”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보다 더 북돋는 정책을 펴야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화합과 경제성장의 역동성도 다시 구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우리나라 경제가 이대로 가야 하느냐, 새로운 미래로 가야 하는 것이냐를 국민들이 심판하는 선거”라며,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더민주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명령인 불평등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경기도 3대 공약으로 Δ안전하고 편안한 광역버스 운영체계 구축 Δ경기도형 임대주택 확대 Δ경기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제시했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3대 공약 제시와 함께 이를 실천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제 ‘나홀로 경제’를 끝내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불어경제’로 바꿔야 한다.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경제정책의 실패를 심판해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국민을 지키는 수권정당, 국민과 더불어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더민주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이어 “국민과 더불어 나가고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1등 정당이 되겠다. 반사이익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정면승부 하겠다”며 “불평등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3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제정당, 국민이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수권정당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김 대표와 지역구에 출마한 이종걸 원내대표(안양만안), 이찬열 도당위원장(수원갑), 김진표 전 경제교육부총리(수원무) 등 후보자 20여명과 도의원,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syh@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서 숨진 아버지 보험금소송..1심승소→2심패소 왜?
-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존영'이라니..지금이 여왕시대냐"
- '10대 가출팸' 끌고 상경..모텔서 합숙하며 성매매
- 흉기로 父 위협·할머니 찔러 숨지게 한 20대男
- "나 파워블로거인데"..사촌자매 42억 사기
- '양촌리 아들' 유인촌, 故최불암 빈소 차려지자마자 조문…"父같은 존재"
- "중학교서 유명한 일진, 뺨 맞아 고막 터져"…'여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
- "여성 지나가면 문 열고 음란행위"…주택가 교회 관리인 갈수록 고수위
- "내 연봉이 아내의 20배, 집안일 반반 맞나"…8억 받는 삼전 직원 글 시끌
- '구리 아파트 대박' 김구라 아들 그리 "6만원에 산 주식 120만원"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