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지지후보 안 뽑겠다"

2016. 3.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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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겨레하나 등 단체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서울행동'은 30일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 위안부 합의를 추진하고 옹호해온 정당과 이를 지지한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시민 1천376명이 서명한 선언문에서 "이번 합의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권리를 정부가 나서서 포기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으로 합의를 전면 재검토하고 무효로 할 수 있는 20대 국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오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1천22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김선실 정대협 공동대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위안부'라는 표현이 사라지자 선생님들이 정대협 박물관에 학생들을 데려와 교육하는 사례가 늘어 이달에만 1천명이 박물관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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