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담저수지 둘레길 관광자원화 모색
이정하 2016. 3. 28. 10:23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둘레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원삼면 사암리 일대 용담저수지와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연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말 준공 예정인 용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산191 일대 용담저수지 주변 총연장 4.1km 구간의 산책로를 정비, 발굴해 지역 관광 및 휴양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둘레길에 산책로 및 목교, 목재데크 등이 설치된다. 처인구는 이 둘레길을 인근 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해 체험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용담저수지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농촌테마파크에 이르는 구간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연꽃단지로 유명한 내동마을, 딸기·토마토 수확 체험농장, 도자기체험농장, 소 젖짜기 체험농장 등 다양한 체험농장이 들어서 있다.
구 관계자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용담저수지 둘레길을 연계해 시민편익 증진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마련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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