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원전 보안요원 살해돼..검찰 "테러 연관성 없어"

국종환 기자 2016. 3. 26. 23: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경찰이 스하르베이크 지역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AFP=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벨기에 동부 원자력발전소의 한 보안요원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의 죽음이 테러와는 연관이 없는 것이라고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벨기에 일간 데르니에외르(DH)는 26일(현지시간) 동부 티앙주 원전 보안요원이 남부 샤를루아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그가 갖고 있던 원전 출입증이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2일 발생한 브뤼셀 연쇄 테러범들이 핵시설 테러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급속히 확산됐다.

DH는 전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브뤼셀 자폭 테러범 이브라힘 엘 바크라위와 동생 칼리드 엘 바크라위가 테러에 앞서 벨기에 핵시설 관계자의 집을 몰래 촬영해 핵 전문가의 일상을 비디오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핵시설을 타격할 계획이었던 테러범들은 최근 벨기에에서 대(對)테러 수색이 강화한 데 따라 급하게 계획을 수정해 공격 장소를 공항과 지하철 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벨가통신 등은 벨기에 검찰이 원전 보안요원의 죽음과 관련해 테러나 무장단체 공격 등의 연관성은 없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안요원의 원전 출입증이 도난 당했다는 언론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보안요원 살해 사건이 테러 전문가가 아닌 범죄 수사관이 담당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jhkuk@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