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박 3인방 "무소속 바람 없을 것..유승민 신경 안써"

안태훈 2016. 3. 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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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직인 날인 거부 파동으로 공천 막차에 올라탄 이른바 '대구 진박 3인방'이 조금 전 대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어제까지 공천이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후보들인데,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네, 우선 3명의 후보들의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을 먼저 짚어보면요. 공천과정에 대한 불만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 또 대구에 무소속 바람이 없을 것 이라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기점으로 한 무소속 돌풍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많았는데요, 대구 동구갑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정종섭 전 장관은 "무소속 바람이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유승민 의원이 류성걸 권은희 의원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3후보자 모두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군요.

[기자]

네, 3후보 모두 공천과정의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대구 수성을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는 "공천 과정이 너무 아슬하고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토로했고요.

정종섭 후보는 "집권여당으로서 공천 과정에서 못난 모습을 보인 것은 잘못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공천이 늦어진 만큼 선거에 임사는 출사표에 집중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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