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종오리 농가서 AI 발생..고병원성 여부 26일 확인
김평석 기자 2016. 3. 25. 23:57
H5N8형 바이러스 검출, 정밀검사 의뢰
자료사진 /뉴스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5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천시 마장면S농장에서 오리 병아리 수십마리가 폐사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해당 농가에서 채취한 오리의 시료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25일 오후 7시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이천시에 통보했다.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26일 나올 예정이다.
오리 1만1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오리 병아리를 판매하는 종오리 농장이어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매주 시료를 채취해 AI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관리 대상 농장 가운데 하나다.
이천시와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 통제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AI 바이러스는 3개월 이상 AI 발생이 없어 지난달 28일자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지 약 1개월 만에 다시 검출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인될 경우 해당 농장에 사육 중인 오리를 살처분하고 이동통제, 방역대 설치 등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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