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마자 40%는 전과 경력..양천을 3명 모두 음주 전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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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제20대 총선 후보자 신청이 마감된 25일 서울 지역에 후보자로 등록한 후보들의 전과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종 마감 결과, 서울에는 모두 205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이 중 40%인 82명에게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구로갑의 국민의당 김철근(47·동국대겸임교수) 후보와 금천 무소속 유재운(60·건설업) 후보로 각각 5건의 전과가 있다. 김 후보는 집시법 등을 위반했고, 유 후보는 위계공무집행방해 위반 등이 포함됐다.
출마자들이 단 '별'의 면면을 살펴본 결과, 절도나 장물취득, 국가보안법 위반,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다양했다.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중연합당의 성성봉(37·건설노동자)은 절도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구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승제(64·정당인) 후보는 장물취득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종로의 한나라당 박종구 후보(66·민족운동가)는 경매방해로, 진리대한당 이석인(62·정당인) 후보는 예배방해와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브랜드 전략가로 유명한 마포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61·여) 후보도 건축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용산에 출마한 곽태원(59)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은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으로, 강북을 국민의당 조구성(60) 후보는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았다.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는 후보들도 많았다.
특히 양천을의 경우 새누리당 김용태(48·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용선(58·정당인)·국민의당 김현배(55·대학교수) 후보 등 출마한 3명 전원이 음주 전력이 있었다.
성북갑 새누리당 정태근(52) 후보, 중랑을 국민의당 강원(62) 후보, 강동을 국민의당 강연재(40·여) 후보 등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은평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강무(65·정당인)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나 벌금형을 받았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과 이력을 단 후보자들도 많았다.
노원병에 출마한 민중연합당 정태흥(44·정치인) 후보는 국가보안법위반(잠입탈출 및 찬양고무)과 화염병사용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동대문을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57) 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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