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테러 작전 추가 테러용지 발견, 부실대응 논란

권순표 2016. 3. 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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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브뤼셀 테러범들의 은신처에서 핵시설 등 추가 테러를 기획한 증거들이 속속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수사당국의 허술한 테러대응이 또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브뤼셀 자폭테러범들이 핵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의 집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수사당국이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방사능 오염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더티 밤'을 만들기 위한 핵물질을 확보하려 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범인들의 은신처에서는 이와 함께 브뤼셀 외의 잠재적 공격목표를 표시한 지도도 발견됐습니다.

서방정보 당국은 IS가 파리와 런던 등 유럽 5개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 모두 60명의 조직원을 파견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롭/유로폴 책임자]
"테러리스트 모두를 감시하는 것, 누가 테러리스트인지 적발해 내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수사당국은 또 지난주 체포된 파리테러범 압데슬람이 브뤼셀 테러에도 직접 가담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러 이전 압데슬람에 대한 심문이 1시간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허술한 대응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테러연루자 6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에서 달아난 2명이 포함돼 있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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