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문화혁신 키워드 '스타트업·수평·생산성·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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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정신으로 돌아가 대대적인 조직문화 바꾸기에 나섭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업무생산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직급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새 인사제도를 오는 6월 도입합니다.
윤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삼성'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처럼 빠른 실행과 열린 소통 문화를 통해 혁신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상 본사를 서울 서초사옥에서 수원으로 옮긴 삼성전자는 오늘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컬처혁신 선포식을 열고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업무생산성을 높이며 자발적인 몰입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직급체계를 단순화하고 수평적 호칭 사용, 선발형 승격, 성과형 보상 등 4가지 방향을 골자로 한 새 인사제도를 오는 6월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를 축소 통합해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장시간 근무를 지양하고 다양한 휴가제도를 도입해 업무몰입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혁신전략은 임직원간의 벽을 허물어 이건희 회장이 보여준 강한 승부근성을 회복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가 조직문화 혁신 깃발을 내걸면서 삼성그룹내 모든 계열사들도 혁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인사체계 개편은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네이버 등 IT업종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롯데, CJ 등이 직급을 단순화했고 LG전자는 내년부터 팀장과 같은 직책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미애 /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 의사결정 라인을 단순화하면 신속한 업무 프로세스가 가능해지고 보다 유연한 조직에서 실력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잠재력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업무환경을 적극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조직문화가 혁신과 창의가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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