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벨기에 테러 자행 주장"

김종욱 2016. 3. 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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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IS 연관 매체 아마크 통신은 IS 대원들이 폭탄 벨트와 폭발 장치로 벨기에 브뤼셀의 공항과 전철역에서 연쇄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 역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22일) 오전 8시와 9시에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약 30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앞서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가 숫자를 수정했습니다.

폭발이 난 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채 폐쇄됐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완전히 통제됐습니다.

브뤼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테러 경보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130명을 숨지게 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이 브뤼셀 부근에서 체포된 지 나흘 만에 일어났습니다.

압데슬람은 조사 과정에서, 브뤼셀에서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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