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성'이야기만 나오면 거론, 답답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황수정이 성매매 관련 루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 관계자는 21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황수정과 관련한 속칭 찌라시 속 내용을 접했다"라며 "자료 수집은 어느 정도 마무리했고, 주중에 경찰서에 들어가 수사 요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황수정은 이미 루머로 많은 피해를 봤다. 지난 2014년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방송계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굳이 대응을 했다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고,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성' 이야기만 나오면 거론이 되니 답답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관계자는 "방관하는게 대수가 아니더라. 심지어 이번 찌라시에는 몸값까지 구체적으로 나오니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며 "2차, 3차적으로 유포되는 것을 확인한 순간 다 내려놓고 이 문제를 먼저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더불어 "차기작에 대한 논의 중이었지만 배우가 집중을 못하고 있다.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해서 일단 정중히 고사한 후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타협은 없다. 이번에는 무조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연예계 성매매 파동'이 확산된 후 찌라시를 통해 악성 루머가 번지고 있다. 이를 인지한 배우 송혜교, 신세경, 강소라, 남보라, 그룹 원더걸스 유빈, 스피카 양지원, 달샤벳 수빈 등은 소속사를 통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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