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측근 격려, 손학규 움직이나

구혜영 기자 2016. 3.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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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69·사진)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손 전 고문이 최근 4·13 총선에 출마한 측근들에게 직접 축하·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등 공개 활동에 나서면서 정계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손 전 고문은 20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연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병)에게 전화로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전날엔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 개소식에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보내 “광명시민들과 함께 내가 이루지 못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앞서 더민주 우원식(서울 노원을), 국민의당 최원식(인천 계양을) 의원에게도 선전을 당부했다. 이남재(더민주)·김유정(국민의당) 예비후보 등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측근들에겐 일일이 위로 전화를 했다. 야권 관계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손 전 고문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총선 이후 야권의 구원투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혜영 기자 koohy@kyunghyang.com>

▶바로가기 : [경향신문 총선 특집] ’지금은 2016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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