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국방 "사상 첫 여성 통합군사령관 내정"

이지예 2016. 3. 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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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통합군사령관 자리에 여성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조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로리 로빈슨 미 공군 태평양 사령관을 차기 북부사령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사령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정식 지명 뒤 상원 인준을 받으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통합군사령관이 탄생한다.

통합군사령관은 관할 지역 미군에 대해 최종적인 군사통제권을 갖는다. 현재 북부사령관인 빌 고트니는 지난 2014년부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카터 장관은 "현재 우리는 특출나게 강인한 여성 군인 다수와 함께 하고 있다"며 뛰어난 관리 경험을 보유한 로리 사령관은 북부사령관 자리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카터 장관은 자신이 로빈슨 사령관을 추천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카터 장관은 빈센트 브룩스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이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는 브룩스 사령관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의 구성 요소로서 육군이 '태평양 경로'(협력을 통한 준비 태세 강화)라고 부르는 개념을 이끌어 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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