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이르면 내달 방중.. 북한 문제 협의

장용석 기자 2016. 3.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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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이르면 4월 중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4일 기시다 외무상과의 전화통화 당시 기시다의 올 봄 중국 방문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음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 올 1월부터 기시다 외무상의 중국 방문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해왔던 상황.

기시다 외무상은 중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대북(對北) 제재 등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그러나 중일 양국은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와 남중국해 일대에서의 영유권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시다 외무상의 방중이 이뤄지더라도 양국 관계의 전반적 개선으로까지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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