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성장 둔화에 "올해 고용 줄이겠다" 속출

2016. 3.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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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올해 성장 둔화 때문에 고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가진 미국 대기업이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1분기 경제전망 설문에서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앞으로 6개월간 자신의 회사에서 채용보다는 감원 인력이 많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다수였다.

CEO의 38%는 자신의 기업이 고용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29%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설문에서는 직원 감소와 증가 전망이 각각 34%와 35%로 비슷했다.

CEO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2.2%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전 설문의 예상치(2.4%)보다 낮은 것이다.

1분기 설문은 141명의 CEO를 대상으로 2월 10일∼3월 2일 진행됐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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