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 현역 물갈이에 "드릴 말씀 없다"

2016. 3. 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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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유승민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을 출발해 KTX동대구역에 도착한 새누리당 유승민(동구을) 의원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3.15 psykims@yna.co.kr
'묵묵부답' 유승민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을 출발해 KTX동대구역에 도착한 새누리당 유승민(동구을) 의원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3.15 psykims@yna.co.kr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동구 을) 의원은 14일 대구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48분께 서울발 KTX 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간략하게 대답하고 서둘러 떠났다.

그는 서울에 다녀온 이유를 묻자 "그냥 갑시다"고만 대답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자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또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계획한 향후 행보가 있느냐, '공천 발표가 미뤄져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15일에 선거운동을 계속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만난 시민들에 "안녕하십니까"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역사 밖으로 나오자 취재진에 "고생들 하셨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KTX 하차 후 6분여 만에 주차장에 대기하던 승합차를 타고 떠났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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