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종된 북한 잠수함 추적 중
이희경 2016. 3. 13. 23:40
미국 해군이 지난주 북한 잠수함 한 척이 동해안 인근에서 갑자기 사라진 사실을 감지해 현재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연구 저널’(US Naval Institute journal)을 인용해 북한은 잠수함 70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동해상에서 북한 잠수함 한 척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이 잠수함은 한국과 미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쌍용훈련’을 실시하던 중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도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동해안에서 북한의 잠수함 운용을 관찰해 왔으며, 잠수함이 사라진 뒤 북한이 수색하고 있는 상황을 정찰위성, 항공기, 함정을 동원해 며칠째 은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실종된 잠수함이 가라앉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사고 원인은) 훈련 도중 발생한 고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종된 북한 잠수함은 승무원 2명과 공작원 한 분대가 탑승할 수 있는 길이 21m짜리 요노급 소형 잠수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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