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차르아닌 국민과 연대" 야권연대 거부 '쐐기'

박주연 2016. 3.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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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이종희 인턴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여왕과 차르(러시아 절대군주)의 낡은 리더십이 아니라 국민과 연대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며 야권연대 불가방침을 재천명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론에 대해 불가로 결론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지도부가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이지못해 송구하다"며 "당의 여러 의견을 좁혀 가야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이는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더이상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다. 전열을 재정비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대를 주장한 김한길 (전 상임선대)위원장과 천정배 대표의 충정을 이해한다"며 "퇴행적인 새누리당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더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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