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정청래, 재심신청..향후계획 질문엔 '묵묵부답'

일각서 구제론…손혜원 "무소속 출마해서라도 살아오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후보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이 12일 여의도 당사를 직접 찾아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
정 의원이 당사 앞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20여 명의 지지자들은 "공천배제를 철회하라!", "힘내세요!"라고 외치며 정 의원을 격려했다.
정 의원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여성 지지자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안아주기도 했지만 입은 열지 않았다.
재심 신청서를 내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정 의원은 '공천 배제에 대한 심경이 어떠냐', '재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다시 지지자들을 찾아 90도로 숙여 두 번 인사하고 나서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정 의원은 당분간은 조용히 지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의 공천 배제를 놓고 당내 일각에서는 구제론이 일고 있다.
원혜영 추미애 최재성 박남춘 은수미 진성준 홍종학 의원 등은 SNS를 통해 정 의원 공천 배제에 대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고, 손혜원 홍보위원장도 전날 부산에서 열린 더민주 정책콘서트에서 "당에 청춘을 바친 사람이자 당을 위해 싸운 사람을 이렇게 내보내서는 안 된다.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lisa@yna.co.kr
- ☞ 연예인 김민종 스토킹한 극성팬 또 벌금
- ☞ 10대 여고생 인터넷서 '폰지 사기' 2천790만원 챙겨
- ☞ "중국 톈안먼 폭동"…트럼프 발언 두고 뒷말 무성
- ☞ 멕시코서 전기세 체납 무마 뇌물 거절하자 격분해 총기 살해
- ☞ "北, 미인계로 페친 맺어 공직자 정보 빼내기 시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놔…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종합) | 연합뉴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 혼인신고…"간소한 결혼식 계획" | 연합뉴스
-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 "재편집 결정" | 연합뉴스
- 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 빵' 던져놓은 60대..."개짖는 소리 시끄러워" | 연합뉴스
- 태안 펜션에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 연합뉴스
- 김구 조롱에 이완용 찬양까지…삼일절 앞두고 틱톡 게시물 논란 | 연합뉴스
-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여' 가수 션 복지부장관 표창 | 연합뉴스
- "금품 받고 보복 대행"…동탄서 현관문에 오물 뿌린 20대 체포 | 연합뉴스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종합2보) | 연합뉴스
- 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가수 MC몽 수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