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슨, 트럼프 지지 공식 선언
강지혜 2016. 3. 11. 23:46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전직 의사 벤 카슨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벤 카슨은 이날 오전 9시께 플로리다즈 팜비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기 트럼프의 두 면모가 있다. 하나는 무대에서 보는 트럼프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매우 지적인 그의 모습"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에 "카슨은 특별한 사람"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친구"라며 지지를 환영했다.
트럼프는 카슨의 지지 선언으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지지 선언 이후 또 한번 큰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은퇴한 신경외과 의사인 카슨은 공화당 내 복음주의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공화당 내 트럼프 지지가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카슨과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 경선 초기에 서로 격렬히 비난하며 치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카슨은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트럼프가 최종 후보가 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jh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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