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반대집회 참석한 간 나오토 전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5주기를 맞아 11일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원전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단체의 항의 집회가 열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당시 총리였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가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3.11 jhcho@yna.co.kr
도쿄전력 앞 원전반대집회 (도쿄 교도=연합뉴스)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5주기를 맞아 원전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1일 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2016.3.11 jhcho@yna.co.kr
동일본대지진 5주기…"아버지 몫까지 살겠습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11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동일본대지진 5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이와테(岩手)현 유족대표 야마모토 히사토(山本永都·대학생)씨가 아키히토(明仁) 일왕 내외가 지켜보는 가운데, 추도사를 읽고 있다. 2016.3.11 jhcho@yna.co.kr
간 나오토 당시 총리도 참석…아베 정권 원전정책 비판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5주기를 맞아 원전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단체의 항의 집회가 도쿄에서 열렸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11일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과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 '재가동 반대'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원전 그만두라", "후쿠시마를 지켜라", "도쿄전력은 (사고에 대해) 책임지라"는 등 구호를 외쳤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당시 총리였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도 집회에 참석, "(현 정부는) 왜 원전을 재가동하려고 하는 것인가"라며 "제대로 된 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雙葉町)의 이도가와 가쓰타카(井戶川克隆) 전(前) 촌장은 "우리에게 언제까지 비참한 피난 생활을 시킬 것인가"라며 "도쿄전력은 책임을 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