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무전 속 조진웅에 눈물로 호소 "15년을 기다려"

이윤지 2016. 3. 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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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출처:/ tvN ‘시그널’ 캡처

‘시그널’ 김혜수가 무전 속 조진웅에게 눈물로 호소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이 과거의 이재한(조진웅 분)과 무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과거의 이재한은 눈물을 흘리며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형(찬희 분)을 살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이 말을 들은 사람은 박해영이 아닌 차수현이였다.

이어 차수현은 이재한을 향해서 “15년 기다렸다. 무슨 얘기라도 해봐요. 나한테 할말 있다고 했잖아요”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이후 “8월 3일 선일정신병원 가면 죽는다”라고 호소를 했다.

특히 차수현은 구치소에 있는 박해영을 찾아가 “이재한 선배를 살릴 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모든 것이 엉망이 돼버려도 괜찮다”라면서 “나는 이재한 선배님도, 너도 포기 못 해”라고 전해 이재한이 살아날 가능성에 대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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