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5주년]아베 "폐료, 오염수 대책 최우선 과제"

장용석 기자 2016. 3.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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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 5주기'를 하루 앞둔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1일 '동(東)일본 대지진' 5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대지진 피해로 숨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 "아베 내각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로부터의 부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설주택을 비롯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특히 "(후쿠시마(福島)에서 발생한) 원전사고 때문에 정든 땅에 돌아갈 수 없는 분들도 많다"면서 "내각은 피해자들의 마음에 다가가 각 지역의 요구에 따른 섬세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정부는 후쿠시마의 부흥과 제1원전 폐로(廢爐), 오염수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해나갈 것"이라며 "원전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은 (원전 운용사인) 도쿄(東京)전력이 피해자의 개별상황을 계속 주의 깊게 파악하고 있는 만큼 신속·공평하고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지진 피해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그 유족과 지금도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도쿄 소재 국립극장에서 대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식을 개최한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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