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3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권성근 2016. 3. 9. 18:22
【아바나=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 쿠바에서 3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쿠바 보건당국이 밝혔다.
쿠바 보건부에 따르면 3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베네수엘라에서 활동한 보건 전문가로 알려졌다. 연구소에서 일한 43세의 이 기술자는 지난 1일 베네수엘라를 떠나 쿠바 카마구에이 지방으로 돌아왔다고 쿠바 보건부가 발표했다.
쿠바 보건부 관계자는 "보건 전문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날짜는 지난 7일로, 현재 그는 격리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쿠바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것은 지난 2일로 쿠바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베네수엘라 학생이었다.
다음 날인 지난 3일에도 베네수엘라에서 돌아온 간호사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9000명의 군인과 1000명의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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