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임금격차 OECD 회원국 중 최고..37% 차이

2016. 3. 8. 23: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규직 남성 100만원 벌 때 여성 63만원 그쳐
출처 OECD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한국 정규직 남성 100만원 벌 때 여성 63만원 그쳐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2014년 기준 회원국별 남녀 임금 격차 그래픽을 게시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등 총 36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남녀 임금 격차가 3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격차는 정규직이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남성 임금에 대한 여성의 상대적인 임금을 나타낸다고 OECD는 설명했다.

한국은 남성 임금이 100만 원일 때 여성은 36.7% 적은 63만3천 원을 받는다는 의미다.

OECD 평균은 15.6%였다.

일본과 에스토니아가 26.6%로 공동 2위였으나 한국보다 10.1% 포인트 남녀 임금 격차가 작았다.

미국 17.5%, 영국 17.4%, 프랑스는 13.7%를 기록했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국가 1위는 헝가리로 3.8%였으며 뉴질랜드(5.6%), 벨기에(5.9%) 순으로 나타났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내 29개국을 대상으로 성별 고등교육 격차, 임금 격차, 고위직 중 여성 비율, 육아 비용, 남녀 육아휴직 현황 등 10개 지표를 종합한 '유리 천장' 지수를 산출해 최근 공개한 결과에서도 한국은 유리 천장 지수가 25.0점으로 29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은 56.0점이었다.

유리천장은 여성이나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또 2014년 기준 한국에서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2.4%였지만 여성은 6분의 1에 불과한 0.4%로 자료가 있는 OECD 회원국 30개 가운데 꼴찌였다.

sungjinpark@yna.co.kr

☞ 30대 계모, 7살 아들 길에 버려…아동학대 부부 영장
☞ 음란동영상 조직적 유포…웹하드 내 카페 142곳 적발
☞ 작년 남편·애인에게 피살된 여성 91명…나흘에 한명꼴
☞ 장애인시설 원생 40명중 17명이 성폭력 얽혀 '충격'
☞ 배우 겸 화가 하정우 작품, 경매서 1천400만원에 낙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