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우익단체 "유엔의 위안부 지적은 부당한 내정간섭"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일본 우익단체가 "부당한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우익성향 시민단체인 '위안부의 진실 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은 8일 위원회의 "부당한 내정 간섭으로, 강력하게 항의한다. 정부는 사실에 근거한 설명을 하라"는 내용을 담은 요망서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수신인으로 해서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
국민운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총리에게 전 세계에 확산된 "오해"를 풀 것과 역사적 사실을 국제적으로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정부 직속 전문 부서를 설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국민운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이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개인과 단체의 연락 조직으로서 2013년 7월 결성했다고 밝혔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대(對) 일본 심사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밝혔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일본 지도자와 공직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문제를 깎아내리는 성명이나 언행으로 피해자들이 고통을 되살리지 않도록 이런 언행의 중단을 보장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또 한일 합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jhcho@yna.co.kr
- ☞ 음란동영상 조직적 유포…웹하드 내 카페 142곳 적발
- ☞ 작년 남편·애인에게 피살된 여성 91명…나흘에 한명꼴
- ☞ 장애인시설 원생 40명중 17명이 성폭력 얽혀 '충격'
- ☞ 배우 겸 화가 하정우 작품, 경매서 1천400만원에 낙찰
- ☞ '최저가'·'마지막 기회'…TV홈쇼핑 광고, 80%가 과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日 "유엔의 '위안부 지적' 유감..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종합2보)
- 유엔 "일본 지도자·공직자 위안부 폄하 발언 중단해야"(종합)
- 유엔 "일본 지도자·공직자 위안부 폄하 발언 중단해야"
- 외교부 "위안부 합의, 피해자 요구 최대한 반영했다"(종합)
- 민변, 한일에 '유엔 위안부 지적' 이행 촉구
- '종각역 급가속 사망사고' 70대 택시기사 체포…약물 양성(종합) | 연합뉴스
- "아내 폭행·험담해서" 지인 살해한 60대, 징역 15년 확정 | 연합뉴스
- 호주 쇼트트랙 김효진, 시민권 거부로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 연합뉴스
- 스위스 화재참사서 10명 맨손 구조…"아이들이 살려달라 외쳤다" | 연합뉴스
- [삶] "아이들 파티인데…물과 사과 1개외에 모든 음식 금지한 양엄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