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외체류 정명훈 감독에 출석통보
이재윤 기자 2016. 3. 8. 18:49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공금을 유용했다는 혐의(횡령 등)를 받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교향악단 예술감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정 전 강독에 대해 3차례 가량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며 "서류 검토 등을 마무리 하고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정 전 감독을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정 전 감독이 사용한 서울시향의 출입국항공료 13억원 중 1억3000만원 가량이 가족여행 등에 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전 감독이 재산을 빼돌리려 한다"며 가압류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1월 정 전 감독을 고발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집회를 가지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향과 정 전 감독 측은 "계약 조건에 명시된 지급매수를 초과해 항공료가 지급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윤 기자 m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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