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고치 같잖아"..대전은 3차 스프링캠프 장소

"날씨가 고치 같잖아"…대전은 3차 스프링캠프 장소
한화, 시범경기 개막전 종료 직후 훈련 돌입
(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성근(74) 한화 이글스 감독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공기를 느끼더니 한 마디를 툭 던졌다.
"날씨가 고치 같잖아."
의미심장한 한 마디였다.
일본 고치는 한화가 1차 스프링캠프를 연 장소다.
김성근 감독은 대전에서 '3차 캠프'를 열 생각이다.
한화는 8일 대전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4-2로 꺾은 뒤 '예상대로' 추가 훈련을 시작했다.
경기 뒤 선수들이 간단한 미팅을 하는 사이, 경기 보조 요원과 프런트는 피칭 머신과 배팅 케이지 등 훈련 장비를 그라운드 위로 옮겼다.
신성현, 강경학, 주현상 등 유망주는 물론 김태균, 최진행 이용규 등 주요 선수까지 그라운드에 나타났고 곧 배트를 휘둘렀다.
사실 예고된 훈련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마치며 "감기가 유행하고 궂은 날씨가 이어져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범경기가 시작되면 부족한 훈련량을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 시범경기 일정도 훈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화는 시범경기가 개막하는 8일부터 18일까지 홈 대전에서만 경기를 펼친다.
김 감독은 "원정에서는 경기가 끝나고서 훈련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홈에서는 경기 종료와 동시에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며 "대전은 우리 땅"이라고 미소 지었다.
8일에는 무려 43명이 대전 구장에 있었다.
김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직접 보며 기량을 키우고 옥석을 가리고 싶어한다.
대전에서 3차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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