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PO 10일 개막..김이슬 vs 홍아란 '가드 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가 10일 시작된다.
정규리그에서 20승15패로 2위에 오른 부천 KEB하나은행과 막판 8연승으로 3위(19승16패)를 차지한 청주 국민은행이 3전2승제로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팀을 가린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가드 대결'이다.
두 팀에는 장차 국가대표 가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유망주들이 팀의 공수를 조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김이슬(22·172㎝), 국민은행에는 홍아란(24·173㎝)이 그 주인공이다.
삼천포여고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쏠쏠한 기량에 외모까지 겸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들이다.
김이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나가 평균 5.0점을 넣고 3.4어시스트,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홍아란은 34경기에서 평균 6.3점, 3.1리바운드, 2.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기록으로 놓고 보면 변연하(국민은행), 김정은(하나은행) 등 양팀 에이스나 외국인 선수들에 비할 정도는 안 되지만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의 특성과 팬들의 관심이 많은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로 꼽을 만하다.
첼시 리와 버니스 모스비 등 골밑이 국민은행에 비해 강하다는 평을 듣는 하나은행은 김이슬이 얼마나 골밑에 공 투입을 잘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3점포 등 외곽 화력이 좋은 국민은행은 홍아란이 제 몫을 해줘야 주포 변연하가 경기 운영에 신경을 덜 쓰면서 득점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홍아란의 역할이 중요하다.
7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민은행 서동철 감독은 "두 팀의 가드 싸움이 이번 시리즈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홍아란이 정규리그 초반에 다소 부진했으나 시즌이 거듭할수록 경기력을 되찾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역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하나은행 김이슬은 "중요한 경기인만큼 반칙 관리에도 신경을 쓰면서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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