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더 잘 보이게.. 도라산전망대 '북진'

2016. 3.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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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7년 말까지 신축 이전11 더 가깝고 12 더 높아져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가 개성공단과 북한의 선전용 마을인 기정동 마을을 더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내년 말까지 신축, 이전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시설이 낡아 안보관광객을 수용하는 데 한계에 달한 비무장지대(DMZ) 내 도라산전망대를 내년까지 신축 이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새 도라산전망대는 80억원을 들여 현재 위치에서 동북 쪽으로 160m떨어진 곳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2931㎡ 규모로 건설된다. 북쪽과 11 더 가깝고 해발고도도 167로 현재 위치보다 12 더 높아 기정동 마을과 지난달 폐쇄된 개성공단이 더 잘 보인다.

도라산전망대 신축·이전사업은 현 전망대가 1986년에 지어져 비좁고 낡아 연간 8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2011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미 6977㎡ 부지를 매입해 7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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