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검문소서 자폭테러..최소 47명 사망 72명 부상

배상은 기자 2016. 3. 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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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탄테러 中 최대 규모"..교통 혼잡한 시각 노려 공격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이슬람국가(IS)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치안검문소에서 6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최소 72명에 이르며 사망자 가운데 27명은 민간인으로 집계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테러는 이날 힐라시로 향하는 북부 검문소에서 이날 정오께 발생했다. 팔레 알 라드히 바벨 지역 안전위원회 회장은 "엄청난 양의 폭탄을 실은 트럭이 검문소에서 폭발했다"며 "올해 이라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힐라 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 검문소 경비 병력 시신 20구를 포함해 총 49의 시신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또 최소 72명에 이르는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드히 회장은 "경비 병력이 문제의 트럭에 멈출 것을 명령하는 것과 동시에 폭발이 발생했다"며 "검문소에 차가 몰리는 시간에 테러가 발생해 주변에 있던 경비병력과 민간인 차 수십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힐라 외곽의 검문소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자살폭탄테러 공격이 발생해 50명이 사망하고 최소 150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2014년 6월 이라크와 시리아 점령지에 자칭 '칼리프 국가' 수립한 IS는 여전히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 국경 지대를 지배하고 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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