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프리카 최초 '태양열'로 공항 가동

【서울=뉴시스】김혜경 = 태양열로 가동되는 국제공항이 아프리카 최초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들어섰다.
4일(현지시간) CNN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州) 남동부에 있는 조지공항에는 200㎡(약 60평) 규모의 부지에 태양열 패널이 설치됐다.
태양열 패널에 설치된 3000개의 광전지 모듈은 점차적으로 전력 생산 규모를 향상시켜 향후 750㎾ 규모의 전략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가동을 시작한 이 태양영 패널은, 조지공항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의 약 41%를 공급하게 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조지공항을 시작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대체에너지로 가동되는 국제공항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오랜기간 전력 부족으로 고통 받아왔으며, 아직까지도 아프리카 대륙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하는 6억 3500만명의 인구는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아프리카는 부족한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인도 남부 케랄라 주(州)의 '코친 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태양열로만 공항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항은 2013년 여객터미널에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했다가, 2015년에 공항 전체로 확장했다.
앞서 2012년에는 갈라파고스 제도 생태공항도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해 공항을 가동하기 시작한 바 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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