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기사에서 힌트'..교통사고 사기 20대 검거
2016. 3. 4. 20:53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여 휴대전화 수리비를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2개월 동안 광주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 19명에게 212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몸을 부딪쳐 휴대전화가 깨졌다고 우겨 초등학생한테 금품을 갈취한 범인의 검거 기사를 보고 이를 모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주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노려 차량 백미러에 손을 부딪치고, 미리 준비한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를 내보이며 수리비를 요구했다.
대다수의 운전자는 이씨가 다치지 않은 사실에 안도하며 9만∼20만원의 돈을 줬다.
경찰은 이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여성 운전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데다 가정환경이 불우해 생활비 등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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